어제 송인서적 도서 총판이 부도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니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어서 이렇게 됐다는 말도 있고, 그 전부터 출판계가 좋지 않아서 그렇게 됐다는 말도 있습니다. 출판사 관계자가 아닌 이상,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송인서적이라는 도매상이 부도가 났다는 겁니다.
송인서적 도매상 - 영업 중단 공지문
현재 송인서적 홈페이지(링크) 에는 송인서적 영업 중단에 대한 공지글이 올라와있습니다. 공지사항을 보면 이전부터 송인서적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하루 아침에 회사가 부도 날 일은 없겠죠.) 이에 대해서 출판계 및 송인서적 부도에 대한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송인서적 사태 - 카페글로 보는 출판사 엿보기
송인서적이라는 도매상의 부도는 약 2000곳에 달하는 출판계를 뒤덮을정도로 큰 일이 되었습니다. 또한 출판계 뿐만이 아니라 책을 공급하는 서점이나 책을 구매하는 독자들도 이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송인서적에 대해 정리가 잘된 글과 1인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에 대한 글을 링크했습니다.
송인서적 및 북센의 홈페이지 둘러보기
1. 송인서적 : http://www.song-in.co.kr/
2010년 400여개 이상의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홈페이지의 글입니다. 송인서적의 메뉴 중에서 도서안내> 일원화출판사로 가보시면 출판사 리스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출판사 리스트가 꽤 길었습니다.
송인서적의 회사소개에서는 "출판물 유통회사" 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설마하니 출판물'만'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인 건지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요즘 온라인 서점만 해도 책도 판매하지만 다른 물건들도 심심찮게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북센: http://www.booxen.com/company
북센은 송인서적과는 다르게 도서 이외에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디까지나 홈페이지상의 내용만 봤을 때 그렇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그리고 전자책의 무료 대여 서비스 관련 "출판법 법안 발의"
송인서적이 부도가 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는 출판계분들이 모여서 일을 해결하신다고 합니다. 부도난 금액이 '대략 200억원이라고 하더라' 라는 말들이 있습니다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건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 관련 출판법 법안 발의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자 합니다. 전자출판물을 무료로 대여(링크)하는 출판법 법안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전자책이든, 책이든지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간 책인지 줄거리나 내용을 보고(전자책은 무료 대여한 후 구매)책을 구매하게 됩니다만,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이제 책의 내용을 좀 보고 구매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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