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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닻별이입니다. 2013년6월3일자에 방영된 안녕하세요 126회 중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편을 봤습니다. 이 방송에서 개별적으로 봤을때는 매일 클럽에 간다는 사태는 심각하지만 재미있게 시청한 편이기도 합니다. 현재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은 하루에 밥 - 클럽 - 밤이라는 심플한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는데요. 하루 24시간 중에서 10시간 동안, 일주일 내내 클럽에 갈 정도로 클럽에 열성적이더군요.


[안녕하세요126회]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 - 시루떡춤이란?


매일같이 광주에 있는 클럽에 들르는 두 친구분들이 나와주셨는데요. 실명이 창용씨와 다원씨로 거론된 두 분이십니다. 한 분은 간호학과 대학교에 갔다가 자퇴하고, 한 분은 회사 1개월만에 짤렸다고 하시네요;; 그만큼 '클럽' 이란 장소가 매력적이신가 봅니다.



한편, 고민의 주인공은 10년지기 친구들이 이러고 있어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특히 친구들의 밥값을 사주느라 자신의 점심값이 부족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럽에 가는 두 친구들과 같이 아르바이트를 해 보자고 했지만 그마저도 잘 안됐다고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들은 집안에 있으면 답답하고, 군대가기전까지만 클럽에서 논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름의 주장을 펼치시는데, 여자친구분이 안타깝습니다. 클럽가기전 막간에 커피만 마시고 다시 클럽에 가는 남자친구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요. 그렇게 약간의 사연이 끝나고 문제의 시루떡춤을 보게 됐습니다. 광주에서 6개월동안 유행한 시루떡춤이 뭔가 했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목과 머리만 끄떡거리는 춤이라니, 이런 춤일줄이야. (웃음)



다음으로 본 이홍기씨의 춤 또한 대박이더군요. 보면서 계속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7080세대의 춤을 임원희씨가 문워크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춤을 춰주니, 방청객들도, MC들도 흥이 돋아서 좋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춤이라는 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도 클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가시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춤을 추고 끝난 뒤에 투표한 결과는 95표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클럽에 간 두사람이 20대이고, 군대전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봤을 때는 일주일 내내, 하루 10시간동안 간 건 고민스럽지만 20대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봤기 때문인지, 혹은 안녕하세요에 나온 사연보다 고민이 아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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