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닻별이 입니다. KBS 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을 보면서 드라마가 빛을 바라는 이유가 뭘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단연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스토리를 빛낼 수 있는 연기자들의 연기가 드라마를 빛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 박보검씨의 애절한 듯한 눈빛 연기

'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세자전하 '이영' 역할을 맡고있는 박보검의 연기는 볼 때마다 매력적인 눈빛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홍라온을 보는 눈빛 하나에 담겨 있는 감정이, '남자 내시' 인 홍라온을 좋아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홍라온에게 끌린 이영의 애절함이 볼때마다 좋습니다. 이 때문에 이영(박보검)에게 계속 시선이 끌리게 됩니다.



2. 천호진씨의 엄격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

드라마에서 세자인 '이영(박보검)'과 적대하는 세력을 이끌고 있는 '김헌(천호진)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상당합니다. 박보검씨와 김유정씨의 불꽃 튀는 연기를 보고 있자면, 흥미진진 합니다. 과연, 이영과 김헌 중에서 어느 세력이 이길건지에 대한 줄다리기를 보고 있는 심정이랄까요? 구르미 그린 달빛 드라마를 보는데, 이 두 사람의 사건을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3.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감초역할을 하는 연기자들

장내관, 송내관, 마종자 등 '내시부' 를 이끌어가는 내관들과 홍라온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 합니다. 처음에는 홍라온에게 좋지 못한 감정을 지녔지만, 나중에 가서는 좋은 감정을 지니게 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윤성역을 맡고 있는 진영씨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아련하게 홍라온을 바라보면서 그녀에게 한 번에 다가서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그녀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녀가 바라는 걸 주기도 하는 등 홍라온에게 그 나름의 애정을 쏟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영과 벌이는 사건들도 볼만합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총 18화 작품으로 앞으로 끝낼 때 까지 1화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끝날 때 까지 좋은 스토리, 좋은 연기가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구르미 그린 달빛 9회에서 보는 남자 연기자들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