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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리본이 끊어져 실격처리를 받았다.

5월20일(한국시간) 손연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포츠 팰리스에서 펼쳐진 '2012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의 종목별 결선에 나섰다.

이날 리본 종목에 출전한 손연재는 연기 시작과 함께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소 황당한 상황이었지만 매트 밖에 있던 알리아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가 리본을 던져줘 다행히 연기는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의 리본으로 연기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에 따라 0점으로 실격 처리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리본이 끊어지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열연해 관중들은 손연재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손연재 리본 0점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런던에서 메달 기대합니다", "손연재 리본 0점이지만 힘내라", "선수들의 우정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볼 6위(28.000점), 후프 8위(27.650점), 곤봉에서는 7위(27.700)를 기록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 아쉽게도 리본이 끊어지는 바람에 0점을 받고 말았습니다.

리본을 다른 선수에게서 밀렸지만, 그게 실격의 사유라고 하네요.

다음 번에는 좋은 점수를 받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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